에어서울이 일본 동경(나리타)과 홍콩에 첫 취항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1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31일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취항행사를 가지고 동경과 홍콩으로 가는 새로운 하늘길을 연다고 밝혔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전 10시, '인천~홍콩' 노선은 저녁 8시 10분 스케줄로 매일 운항한다. 나리타 노선은 12월 오후편을 증편해 1일 2회 운항할 예정으로 여행객들은 각자 편의에 따라 시간대를 골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후지산 도시, 시즈오카 노선 역시 12월부터 일요일편을 증편해 주 7회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일본 동경과 인근 지역에 1일 3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된다.
류광희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는 “지난 9월 오사카와 괌에 취항한 데 이어 동경과 홍콩에도 취항함으로써 인기 노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은 기존 지선 노선들과의 연계로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은 보다 색다르고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