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 양현종 MVP 세단 스팅어 부상..'수지 전소민 유연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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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힙뉴스TV캡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KIA 타이거즈가 8년 만에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KIA 타이거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7전 4승) 5차전에서 3회에 터진 이범호의 만루홈런 등으로 7-6으로 승리다. 이로써 KIA는 1차전 패배 뒤 4연승을 달리며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MVP 시상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이 시상자로 나서 양현종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스팅어 2.0T 드림에디션 모델을 전달했다.

양현종은 허경민을 볼넷으로 걸러 만루 작전을 택했고, 박세혁을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로 잡은 뒤 2사 만루에서 김재호를 초구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최상급 주행성능과 다이나믹 스타일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한국시리즈 MVP 양현종 선수에게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아차는 한국시리즈 3차전, 4차전, 5차전에서 각각 시구를 맡은 전소민, 수지, 유연석 씨에게 스팅어를 시구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