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딸, 피해 여중생 죽음 이후 "살아는 있겠지" 문자 보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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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이영학 딸이 친구인 피해 여중생의 죽음 이후 태연하게 다른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 딸 이모 양은 사건 다음날 다른 친구에게 카톡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피해자인 친구의 행방을 알고도 피해자 어머니에 태연히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양은 딸의 행방을 묻는 피해 여중생 어머니의 물음에 이양은 “그냥 얘기하면서 놀았는데... 친구 만나러 가야 한다고 하면서 급하게 갔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다른 친구가 피해 여중생의 실종을 언급하며 걱정하자 “괜찮아, 살아는 있겠지”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웃음을 의미하는 “ㅋㅋㅋㅋ”를 연달아 보냈다.

한편 이영학 딸 이모 양은 30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