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이 한국프로농구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부산 KT로부터 지명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는 30일 오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허훈은 허재 한국 농구대표팀 감독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타고난 농구 유전자로 뛰어난 플레이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두 번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대학교 4학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또 허훈 아버지 허재 역시 현역 시절 부산 기아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어 부자가 나란히 부산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