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엘, 인종차별 솜방망이 징계.. 네티즌 "그냥 쿠바로 다시보내!"
구리엘(33)이 인종차별 행위로 징계를 받은 데에도 불구, 네티즌의 분노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구리엘은 2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투수 다르빗슈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뒤 양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한 것.
이에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구리엘이 내년 시즌 첫 5경기를 뛸 수 없도록 하는 징계를 가했다.
이에 네티즌은 "아시아시장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메이저리그가 아시아인을 비하한 선수에게 겨우 5게임?", "누가누굴 차별을 하는지...", "그냥 쿠바로 다시보내라", "사고는 월시때 쳤는데 왜 정지는 내년시즌에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