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충전기 설치 의무화 등 '전기차·자율주행차' 법안 강화

영국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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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2018년 선보일 고성능 전기차 'I-PACE'.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영국 정부가 제출한 새로운 자율주행차·전기차 지원 법안이 하원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새 법안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추가 설치하는 안을 담고 있다. 현재 영국 고속도로 주유소와 가스 충전소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1만5000여개 수준이다.

아울러 새 법안에는 자율주행차 운전자 자동차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교통사고를 낸 자율주행차의 피해 보상안 등이 포함됐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보험 관련 사안들을 입법하려는 취지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영국 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500억파운드(약 7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교통부는 새 법안에 대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 혼잡 완화, 교통사고 감소 등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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