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불발탄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불발탄은 베를린 서부 빌머스도르프 지역 화물역 부지에서 공사 중 발견됐다.
이 때문에 불발탄 반경 500m 구역이 통제됐다. 인근을 지나는 지하철은 운행도 통제됐다. 불발탄이 발견된 지역은 구 서독 중심가 인근 인구 밀집지역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대형 불발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체 작업동안 주민 6만명이 대피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