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출신 '룰루랩',2017 ITU 텔레콤 월드에서 피부 측정 솔루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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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출신 룰루랩이 부산에서 열리는 '2017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에서 참가, 피부 측정 솔루션 '루미니'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

ITU텔레콤월드는 국제연합(UN) 산하 ICT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 193개 회원국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민간·정부 연계 정보통신 전시회 겸 포럼이다.

각국 정보통신담당 각료와 정책담당자,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 시연하고 판매와 투자계약 등이 진행된다.

룰루랩은 특허 출원중인 영상 처리 알고리즘으로 사진 한장으로 모공, 주름, 색소침착 등 6가지 피부 항목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각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솔루션 루미니를 시연한다.

룰루랩은 뷰티 산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켜 '피부 데이터로 뷰티 시장을 연결한다'는 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룰루랩 첫 제품 '루미니'는 올해 말 런칭을 앞두고 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뷰티 IoT 솔루션 '루미니'를 세계 대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ITU 텔레콤 월드에서 시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올해 말 루미니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