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파사트·CC 등 9개 모델 '8만2291대' 추가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5일부터 폭스바겐과 아우디 9개 모델 8만2291대에 대한 추가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로고.

이번 리콜 차량은 2.0리터 EA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폭스바겐, 아우디 9개 모델 8만2291대이다. 해당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CC, 골프 2.0, 제타 2.0, 비틀, 시로코 6개 모델 5만8693대, 아우디 A4, A5, A6 3개 모델 2만3598대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모델은 30분가량 소요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며 “리콜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 픽업·배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해당 모델의 기술적 조치를 통해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한 뒤 리콜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www.vwkr.co.kr/vwdieselinfo)와 고객지원센터(080-767-0089), 아우디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www.audi.co.kr/kr/web/ko/company/diesel.html)와 고객지원센터(080-767-28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