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연구개발(R&D)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R&D 존' 상용서비스를 1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뿐 아니라 운영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R&D에 필요한 개발, 테스트, 운용환경 등을 종합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케이 파스타(K-PaaS-TA)'의 필수 요소를 추려 담았다. 삼성, LG, 금융결제원, 한국은행 등 663곳이 케이 파스타를 활용하고 있다.
코스콤은 클라우드 R&D존 서비스 사용화를 맞아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와 동반성장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도 국산 제품으로 교체했다.
정동윤 코스콤 IT인프라 본부장은 “간단한 명령어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초 이내 자신이 원하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 클라우드 산업 육성 정책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