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태국서 '태권도 전도사' 나섰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태국에서 '태권도 전도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오쇼핑은 최근 태국 TV홈쇼핑 합작법인 'GCJ'의 현지 청소년 대상 태권도 활성화 지원 사업이 현지 복수 언론에 보도됐다고 3일 밝혔다.

GCJ가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올해 2년에 한 번 열리는 동남아시아 경기대회를 맞아 치앙마이 소수민족 학생의 말레이시아 문화체험 행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은 GCJ와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이 함께 개최하는 전국 단위 대회다. GCJ는 지난 2009년 시장 조사 시간부터 최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올해 대회는 태국 전역에서 선수 1000여명이 참가해 품새 2개 종목과 겨루기 1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성낙제 GCJ 법인장은 “그동안 진정성을 갖고 청소년 태권도 지원사업을 펼친 것이 현지 고객 마음을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GCJ를 포함한 한국기업과 한국 제품에 관한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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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제 GCJ 법인장(뒷줄 왼쪽부터 두번째)과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뒷줄 왼쪽부터 세번째), 치앙마이 산간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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