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X-레이 검사장비와 인라인 AXI(Automated X-ray Inspection) 검사장비 전문기업 테크밸리(대표 김한석)가 31일까지 중국 심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넵콘 사우스 차이나 2017 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남부에 위치한 전자 제조산업을 위한 행사로 최신 기술과 제품 교류가 이어지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올해 전시는 3만㎡가 넘는 전시공간에 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근 전기전자 분야, 자동차 분야 등 정밀제조 분야 품질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부품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는 인라인 자동 X-레이 검사장비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석 테크밸리 대표는 “내년부터 중국 SMT 시장의 성장둔화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ECU 보드 검사장비와 같이 시장 환경을 고려한 AXI 장비로 만리장성을 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