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라붐 출연에 비난 속출 “뮤뱅 1위 가수가 재기 오디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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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라붐이 KBS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 출연을 논의중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라붐은 23일 KBS2 ‘더유닛’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유닛’은 이미 데뷔한 가수들이 재기를 꿈꾸며 ‘더유닛’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라붐’이 왜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냐는 의문을 갖고 있다. 네티즌들은 “뮤뱅 1위 그룹이 왜 재기를 하죠?”, “3세대 아이돌그룹 중 뮤뱅 1위 가수 5팀 밖에 안 된다. AOA나 걸스데이도 뮤뱅에서 1위 못해봤다. 그런데 라붐이 재기 오디션이라고?”, “1위한 거 최근까지 언급하던데 왠 재기?”, “KBS 큰 그림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붐은 지난 5월 KBS2 ‘뮤직뱅크’에서 ‘미스 디스 키스’로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1위 이후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에 대한 악플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이번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는 결코 음반사재기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는 바이며, 사재기로 몰고 간 악플러들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붐은 지난 2월 S사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모델 광고 계약을 2년 전속모델 계약 체결 후 광고 촬영까지 만친 상태"라며 "광고주 측은 전국 매장 및 해외 매장에 이벤트 프로모션용 이용고객 증정 이벤트를 제안해 유통사를 통해 정당하게 CD를 이벤트 규모에 맞게끔 광고주 측이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