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최혜진(18·학산여고)이 YG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무대에 도전한 가운데, 소속사 YG 스포츠가 관심을 받고 있다.
YG 스포츠는 22일 최혜진과 계약에 대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최혜진을 위해 경기력 향상, 스폰서 유치, 해외 투어 진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선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YG 스포츠는 YG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 플러스의 사업 중 하나다.
YG 플러스에서는 화장품(문샷), 모델(YG케이플러스), 외식사업(YG푸드) MD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데, YG 스포츠도 그 중 하나다. YG 스포츠는 골프 선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골프용품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이다.
한편, 최혜진은 28일 롯데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