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플로, 고달픈 한국 적응기 "밥 주문도 제대로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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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캡처

주노플로가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는 솔로로 배틀 무대에 서게 된 주노플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노플로는 도끼의 권유대로 '교포로서 한국에 와서 살아가는 이야기,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가사를 쓰게 됐다.

주노플로는 자신의 상대인 매니악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쓰고 있어요. 누가 나와도 저는 이길 자신 있어서"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우리 사장님한테 죄송한데 이겨야죠"라며 타이거

이후 주노플로는 "(부모님께서) 진짜로 음악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어요. 미국에서만 살았는데 한국에서 어떻게 살 거냐, 밥 주문도 제대로 못하는데"라며 부모님께서 걱정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주노플로는 또 할아버지를 찾아가 집밥을 함께 먹으며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어왔다.

할아버지는 "너 음악한다고 할 때 반대했거든. 그렇지만 너가 무대할 때 학생들이 열광하는 거 보고 생각을 바꿨어"라며 주노플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편 이날 주노플로는 매니악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