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한국 최초로 준결승行 "100m 10초2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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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국영 SNS

김국영이 한국 육상 단거리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5조에서 10초24를 기록, 조 3위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 1위는 10초05를 기록한 미국의 저스틴 개틀린이며, 2위는 10초 19위를 기록한 바레인의 앤드루 피셔이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는 각 조 3위까지 준결승 진출권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조 4위 이하 선수 중 기록 순으로 6명에게 추가로 준결승 출전 자격을 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2번 레인의 캐스턴 블래드먼이 출발 직전 손을 들어 한 번 경기가 중단됐고 이어 탠도 로토가 부정 출발해 실격처리 당했다. 그럼에도 김국영은 전체 1위의 출발반응을 보였다.

남자 100m 준결승은 6일 새벽 오전 3시 5분에, 결승전은 오전 5시 45분에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