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에 출연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한수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하고 싶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근 8년 만에 생긴 아이를 유산했기 때문. 한수민은 "말로 형용 못할 것 같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은 "지금은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한수민은 "아니요"라며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