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초대 NST 이사장 사임…과학계 수장 교체 '스타트'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이끄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수장이 교체된다.

31일 이상천 초대 NST 이사장이 사임했다. NST는 새 이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장추천위원회 구성 준비에 착수했다. 추천위 구성, 후보 추천, 이사장 임명 등 절차에 약 한 달 반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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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추천위는 10명으로 구성된다. NST 규정에 따라 민간이사 중 최연장자인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이 추천위원장과 이사장 대행을 맡는다.

추천위는 최대 3명 이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위원회 추천 후보를 걸러 대통령에게 제출한다. 대통령이 최종 낙점하면 이사장 인선이 마무리된다.

NST는 지난 2014년 출범한 통합 연구회다. 과기정통부 산하 25개 출연연을 지원, 관리, 평가한다. 출연연과 부처 사이 가교 조직이어서 출연연 개혁에도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천 초대 이사장은 2014년 취임 후 3년 간 NST를 이끌었다. 지난 6월 29일 임기가 끝났지만 과기정통부 장·차관 인사가 지연되면서 계속 업무를 수행했다.

이 이사장은 “연구회와 출연연의 도움으로 초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마치게 됐다”면서 “그 동안 출연연과 연구회가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차기에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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