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보쉬, 자율주행 발렛주차 시스템 테스트 시행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와 자동차 부품회사 '보쉬'가 자율주행 발렛주차 시스템을 상용화 시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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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와 다임러, 주차 공간 서치 기능 (제공=보쉬)

30일 다임러그룹에 따르면 다임러와 보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내 주차시설에 운전자 없이 자동 주차가 가능한 자율주행 발렛주차 시스템을 설치했다.

자율주행 발렛주차는 다임러 그룹 산하 메르세데스-벤츠 자율주행기술과 보쉬 인프라 기술이 연된돼 자동한다. 주차시설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행경로와 주변환경을 감지해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이 적절한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이동 할 수 있고 승차 시에도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며, 층간 이동도 가능하다.

다임러는 2018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발렛주차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주차 시스템을 통한 공간활용으로 20% 더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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