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초대형 메기가 발견됐다.
17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저수지에서 20년이 훌쩍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메기 두마리를 연달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같은 저수지에서 오전 10시에 이어 오후 2시에 발견된 이 메기는 각각 150cm와 130cm로 무게만 40kg이상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기를 잡은 주성주 씨는 "저수지 깊은 곳에 살던 메기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물가로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다시 방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