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올해 상반기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2010년부터작년까지 비교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활용이 늘어난 2010년부터 무선단말(모바일) 거래대금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 개인투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올해 상반기 거래대금의 3분의 1을 웃도는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모바일 주문 거래비중은 2010년 3.8%에서 2017년 상반기 34.48%를 차지했다. 7년 사이 10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 단말이나 HTS가 감소 추세인 반면 모바일 주문거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유가증권시장도 HTS는 스마트폰, PDA 등 모바일로 대체되는 추세가 뚜렷하다. 2010년 이후 조사기간 중 한해도 빠짐없이 모바일 비중이 계속 증가했다.
다만 거래금액이 큰 거래는 여전히 HTS나 영업점 단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S 거래대금 비중을 따지면 유가증권시장 24.38% 코스닥시장 48.74%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관 및 외국인은 영업단말을 통해서, 개인은 주로 HTS, 무선단말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 HTS 이용자가 무선단말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코스닥시장 주문매체별 일평균거래대금 및 비중(단위:억원, %)>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