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단독주택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자회사인 클레이턴 홈즈는 콜로라도주의 택지 개발업체인 오크우드 홈즈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클레이턴 홈즈는 오크우드 홈즈를 인수함에 따라 이 회사가 소유한 1만8000개의 택지를 소유하게 됐다. 클레이턴 홈즈는 지난해 미주리주에서 1200개, 테네시주에서 4000개의 택지를 각각 확보한 바 있다.
클레이턴 홈즈는 고객이 주문한 조립식 주택을 공장에서 생산, 현장에 인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크우드 홈즈를 인수한 것은 단독주택 사업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인 스토어 캐피털, 캐나다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회사인 홈 캐피털 그룹을 잇따라 인수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클레이턴 홈즈 외에도 벽돌과 카펫, 페인트 등 주택과 관련된 부자재를 만드는 업체들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텍사스주의 최대 송전업체인 온코 일렉트릭 딜리버리의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