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소니가 30년만에 레코드판 생산을 재개한다.
최근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란 세대뿐 아니라 젊은 층 사이에서도 레코드판 인기가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소니는 CD 보급 확산에 따라 레코드판 수요가 감소, 1989년에 레코드판 직접 생산을 종료했다. 필요한 레코드판은 도요카세이에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조달했다.
최근 아날로그 재평가로 레코드판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니도 직접 생산을 재개하기로 걸정했다.
레코드판 생산은 연내에 시즈오카현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자회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