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상생협력 성과냈다...LH공사, "올해 모든 아파트에 100% LED조명 단다"

Photo Image

올해 LH공사에서 설계하는 아파트에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100% 적용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적합업종 상생협약 과제로 LED조명의 표준·규격화 방안을 마련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업계는 관련 시장이 1조원까지 확대 될 내다보고 있다.

29일 동방성장위원회는 아파트 LED 조명 표준화·규격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LED 조명은 시장 활성화, 품질 향상,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2014년을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상생협약으로 전환했다.

동반위는 LED 조명의 민수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LH공사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간 협의를 진행했다. LH공사는 이번 표준화·규격화 방안 마련으로 올해 설계하는 아파트 세대에 LED 조명을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은 “LH공사뿐 아니라 민간 건설사까지 LED조명 설치를 확대 할 경우 약 1조원의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LED 업계의 매출확대 및 신규시장 활성화로 연간 650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대·중소기업간 바람직한 상생협약은 LED조명 사례처럼 협력과제를 발굴해 제도개선, 판로 확대 등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