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지가 일레븐건설에 낙찰되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유엔사 부지 입찰 결과, (주)일레븐건설이 최고가인 1조 552억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레븐건설은 부동산 시행 전문회사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의 노른자위 땅이라는 점에서 고급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건설사와 부동산 시행사 등 6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낙찰한 일레븐건설은 다음달 3일까지 낙찰금액의 10%(입찰보증금 포함)를 계약보증금으로 납부, LH와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