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피코퍼레이션이 인터랙티브 앱북 ‘사자왕 가비와 설탕마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이번 시리즈 앱 북은 아이의 눈 발달 정도를 고려한 절제된 터치, 포지션 포인트 그리고 다양한 색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들은 단순 오락성 콘텐츠가 아닌 엄마와 아빠가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싶고 가르쳐 주고 싶은 이야기를 전자책 제작기술과 스토리를 통해 구연해냈다.
기존의 증강현실 콘텐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다소 딱딱한 이미지가 주류였지만 이들의 앱 북은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제작됐다.
글을 알지 못하는 아이도 장면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구성됐으며 2D형 기반의 원천 소스를 이용, 마커 없이 사용하는 MR기술도 적용됐다.
이번 시리즈 앱 북은 현재 시즌3까지 출시됐으며 전 시리즈에 증강현실이 적용됐다. 가격은 1,1000원에 무료 앱이 함께 제공된다.
업체 관계자는 “사자왕 가비 시리즈의 교구가 출시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와 감성을 맞추는 동시에 학습성을 높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디앤피코퍼레이션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