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치원 폭발 사고를 20대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결론지었다.
중국 공안당국이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유치원 근처에 거주하던 22살 쉬 모 씨다.
이어 쉬 씨가 집에서 만든 폭발물을 터뜨린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공안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폭발물은 유치원 입구에 있던 포장마차의 가스통과 함께 터지면서 더 큰 피해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안당국은 쉬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그가 살던 방 벽엔 죽음과 관련 있는 한자가 여러 군데 쓰여있었다고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