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원인, 미생물 감염 '요로감염도 가능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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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빠이 엔터테인먼트

패혈증의 원인과 그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혈증은 사람의 혈관에 미생물이나 미생물 독소가 들어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가 손상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지만,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또한 패혈증은 우리 몸 전체의 어느 장기에 대해서든 미생물이 감염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침투해 패혈증을 일으킨다.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미생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주요 증상은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것. 또한 정신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푸르게 보이거나 쇼크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한편 배우 윤소정이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