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이에스엠을 비롯해 부산 5개 게임개발사가 'E3 2017'에 참가해 북미 게임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13일~15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7'에 부산공동관을 마련, 5개 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5개 게임사는 파크이에스엠, 유캔스타, 스튜디오로, 비쥬얼다트, 넥스트스테이지다.
파크이에스엠은 지난 2월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 유캔스타는 현재 개발 중인 탈출 어드벤처 가상현실(VR) 게임 '더큐브', 스튜디오로는 해양 어드벤쳐 VR 게임 '빅 블루'를 전시, 소개한다.
비쥬얼다트는 게임 그래픽 아웃소싱 개발 사례, 넥스트스테이지는 구글플레이 유료 게임 1위에 오른 '다이스 이즈 캐스트'를 전시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와 비즈니스 상담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 5개 게임사 E3 부산 공동관 전시 게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5개 게임사를 위해 공동관 운영과 함께 통역, 게임 소개 팜플릿 제작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E3는 전 세계 게임 개발사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다. 부산공동관은 부산 게임업체가 최근 개발한 콘솔, VR 게임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차이나조이2017,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출로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E3'는 매년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신작을 발표하는, 전 세계 게임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퍼블리셔, 바이어 등 비즈니스 관계자 중심에서 벗어나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