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와 공동 개발한 50만원대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는 연 4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중소 TV 제작사다. 해당 제품은 최신 패널, 초박형 두께, 고품질 디자인 등 프리미엄급 스펙을 구현했다. 300대 한정으로 59만9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UHD TV 구매 고객이 원하는 프리미엄 스펙과 고품질 디자인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력했다”면서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한 효율적 판매 정책에 따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전용 UHD TV는 △엣지형 ELED 방식 UHD 해상도(3840×2160) △1.36㎝ 두께 △강화 유리 소재 마감재 △후면 LED 로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전국 117개 직영·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및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종권 SK플래닛 11번가 디지털유닛장은 “국내 중소 TV 제조사와 온라인 쇼핑몰 전용 상품을 공동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중소 브랜드 협력을 확대해 11번가와 상생 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