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미 연방 보훈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대상은 주력 제품 '하이케어 스마트'와 '하이케어 허브'다. 지난해 이미 파일럿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재 초도 물량을 미국에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5년간 최대 1조 1500억원이다. 미국 퇴역 군인 재택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하이케어 스마트는 의료용 소프트웨어(SW)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여러 운용체계(OS)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맞춤화됐다. 전용 장비에서만 구현 가능했던 '하이케어 홈닥터'가 진화한 형태다.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는 하이케어 스마트가 적용된 의료 장비다. 인성정보 자체 브랜드다. 스마트 태블릿, 유헬스 서비스가 연동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고객 맞춤형 원격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통신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인터넷과 와이파이(Wifi)가 터지지 않는 오지에서도 유선 집 전화(PSTN)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미국 전 지역에서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두 가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원격의료를 실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혈압, 혈당, 체지방, 산소포화도, 전자청진기 등 개인 건강상태를 스마트 기기로 측정한 뒤 의료진과 고해상도(HD) 화상 원격상담을 하는 구조다.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웹RTC(WebRTC) 기술도 접목했다. 혈압, 혈당 외 다양한 의료기기와도 연동한다. 음성 안내, 측정·복용 알람, 블루투스, 외부저장장치(USB),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도 지원한다.
인성정보는 민간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호주, 동남아, 중동 지역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케어 클라우드와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인성정보 원종윤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 동남아, 중동 지역 해외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