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테가 소속팀 훈련 직후 사망해 놀람과 애도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쿵구 구단은 "티오테가 훈련을 마친 뒤 약 한 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라며 "구단은 티오테를 즉시 병원을 후송했지만, 오후 7시쯤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티오테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으며, 이상한 점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뉴캐슬에서 수 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티오테는 올해 초, 계약 만료를 4개월 남긴 상황에서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의 베이징 쿵구로 이적했다.
한편, 티오테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소속팀인 뉴케슬은 "티오테의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 뉴캐슬의 모든 구성원은 티오테와 그의 가족, 친구들을 위로한다"며 추모 성명을 내고 티오테와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등의 SNS를 통한 추모가 이어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