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단 공장 화재, "피해액만 7억2000여만원, 아직 잔불 정리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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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대구 검단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

5일 오후 8시8분께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 장비 39대·인력 120여명 투입 입주공장 6개동 2919㎡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7억20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개 업체 시설과 제품 등이 모두 불에 탔고, 피해 건물에는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가방제조업체와 인쇄업체, 가구점, 물류회사, 금속가공, 산업용 모터, 기계 제조 등 8개 업체가 입주해 있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전 8시 현재까지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으로 잔불 정리작업을 마치는 데로 경찰 등 관련 기관과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