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변사체 신원은 공장 노동자..'수심 얕은 해변에 왜 변사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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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 변사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은 24세 남성으로 부산의 공장 노동자"라고 말했다.

이어 해경은 "특별한 외상이 없고, 정확한 사인 확인이 안돼, 부검 요청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해풍이 잔잔해, 해마다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다대포해수욕장 근처 주민이라는 한 누리꾼은 "수심이 얕은 편인데 바다에 빠진 사체가 있다는 게 놀랍다"면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31일 오전 3시 15분경 인터넷 방송에서 BJ가 사체를 목격, 그 모습이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해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