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ICT 융합콘텐츠 육성 전략 토론회’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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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ICT 융합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콘텐츠 육성 전략 토론회’가 6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콘텐츠 육성 전략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이상민, 김병관, 문미옥 의원이 주최하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13개 관련 단체(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게임학회, 한국컴퓨터그래픽산업협의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VR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가 주관한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촉발된 4차산업혁명은 콘텐츠산업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6년 국내 콘텐츠의 디지털화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디지털화된 장르 중심 콘텐츠가 아닌 ICT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융합콘텐츠산업이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 확보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콘텐츠 장르간 경계 및 타 산업간 경계를 허물면서 AI, Cloud, IoT 등 ICT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서비스기업이 탄생하고 있고, 그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융합 콘텐츠 생태계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게임, VR/AR, 홀로그램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 융합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돌파 전략을 제안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앞서 전문가 발제에 나선 명지대학교 김정수 교수는 ‘대한민국 ICT 융합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ICT 융합콘텐츠의 현 상황과 미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KT 이미연 상무는 ‘ICT 융합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ICT 융합콘텐츠의 역할 및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한국컴퓨터그래픽산업협회 김재하 회장이 좌장을 맡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 한국게임학회 이재홍 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명지대학교 김정수 교수, 중앙대학교 위정현 교수, KT 이미연 상무, CJ E&M 이흥원 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콘텐츠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은 “문화 콘텐츠 중심의 콘텐츠 산업 성장은 한계가 있으며 우리나라가 콘텐츠와 IC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CPND생태계를 선점한다면 융합콘텐츠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융합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논의가 확산되고 정부의 정책적 의지로 구체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 바라는 ICT 융합 콘텐츠 육성 전략 토론회’는 공개 토론으로 진행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6월 5일까지 사전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