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한국 웹툰 中 웹툰 전용앱 콰이칸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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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이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독자 모으기에 나섰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최근 중국 텐센트와 중국 콰이칸에서 레진코믹스 인기 웹툰연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텐센트 연재 작품은 '우리사이느은'을 비롯해 '말할 수 없는 남매' '유럽에서 100일' '너의 돈이 보여' 등 로맨스물 4편과 미스터리물 '그다이'와 '이름없는 가게' 등 모두 6편이다.

해당 작품은 1억2000만건 조회를 기록한 '우리사이느은'을 비롯 모두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레진은 이와 별개로 중국 최대 웹툰플랫폼인 콰이칸을 통해서도 '꽃도사'와 '최강왕따' 두편 연재를 시작했다.

'꽃도사'는 지난 4월 말 연재를 시작해 한 달 만에 '좋아요 485만건' '팔로어 140만건'을 기록했다. '최강왕따' 역시 이달 14일 연재 시작 후 열흘만에 '좋아요 100만건' '팔로어 37만건'을 나타냈다.

콰이칸에 따르면 2014년 12월에 시작한 서비스 이용자수는 올 초기준 7억명에 이른다. 월 사용자(MAU)는 2460만, 하루사용자(DAU)는 727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웹툰 전용 앱이다.

텐센트와 콰이칸에 연재되는 웹툰은 국내 레진코믹스와 마찬가지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레진은 올해 중국 등 해외사업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좋은 웹툰을 중국 대표적 플랫폼에서 현지 서비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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