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됐다.
19일 청와대는 박균택 대검창청 형사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 임명을 밝혔다.
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광주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광주지검 형사3부장,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현재 대검찰청 형사부장에 재직중이다.
박 검찰국장은 상황판단이 탁월하고 원칙을 준수면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이론과 실무에 모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돈봉투 만찬'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