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통학버스가 논길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15일 오전 8시 25분께 초등학생 10명을 태우고 학교로 가던 통학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논길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사 김 씨, 인솔교사 소 씨, 초등학생 9명, 유치원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이 전원 안전띠를 매고있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학버스 운전기사 김 씨는 "깜빡 졸음운전을 했다" 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