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17]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 75.1%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자수가 319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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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3190만24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와 거소투표, 재외선거, 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광주광역시 투표율이 80.5%로 처음 80%대를 넘어섰지만, 다른 지역은 70%대에 머무르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청남도로 70.5%를 기록했다. 인구와 부동층이 몰린 서울은 76.3%, 경기도는 74.8%를 기록 중이다.

오전 6시 개시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이다.

투표 종료 1시간을 남기고 투표율이 75%를 넘어서며, 최종 투표율 80%를 넘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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