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다시 한 번 국민 승리 역사를 써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인공이 돼 달라”면서 “압도적 투표 참여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이번 대선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평소 대선과는 전혀 다른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라며 “국민들께서는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세력이 쌓아놓은 벽을 완전하게 허물기 위해 오늘을 기다려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광화문광장과 전국의 많은 도시를 뜨겁게 달구었던 1700만 촛불과 모든 국민들이 내 손으로 '새로운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26%가 넘는 경이적 사전투표에 더해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대해본다”면서 “오늘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