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충북지역은 사흘연속..내일 비소식,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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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미세먼지 주의보를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다시 발령했다.

중국발 황사 영향인 것으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50 마이크로 그램을 웃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경기와 강원, 충청, 남부 내륙에도 사흘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충북지역은 지난 6일과 8일에 이어 사흘연속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주·제천·음성·괴산·단양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오후 1시 171㎍/㎥, 오후 2시 194㎍/㎥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내일 오전까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황사, 미세 먼지는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좀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