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탱이' 조국 "대대로 경남에 산, 부산사람으로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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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후보, 조국 교수 프로필

영감탱이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발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8일(오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SNS에 "경남사람으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조국 교수는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경남 창녕을 본으로 하면서 대대로 경남에 산 집안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사람으로 어이가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영감탱이의 어학사전적 해석을 리트윗하며 바핀하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4일 유세활동중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로 표현한 부분이 논란이 되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