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에 출전했다.
박태환은 대회 사흘째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전인 6일에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 이로써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8일 자유형 1,500m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