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오늘(5일) 아침 6시 50분(우리시간) 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과 미래창조과학부는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푸랑스령 기이나의 쿠루 우구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
이번달 16일 전후로 동경 116도의 정지궤도에 진입 예정인 무궁화위성 7호는 한 달여 동안 탑재중계기 성능시험을 한다.
그 후 오는 7월부터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5·6호, 천리안위성을 포함 4개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