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 비준 국가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는 2014년에 생물자원 이용으로 얻는 이익을 생산국과 공평하게 나누자는 취지로 발효됐다. 바이오 분야 연구, 제품 생산을 위한 자원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4월 기준 나고야의정서 비준국은 97개국이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대비 11개국이나 늘었다. 비준국 비율도 약 42.6%에서 48%로 불어났다. 대체로 생물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에서 4개국이 추가 비준했다. 아메리카도 3개국이 추가 비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나고야의정서 비준국 현황(단위:개) / 출처=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