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12일 오후 서구 양동 KDB 생명빌딩 16층 고용존에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 2차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아닌 구인업체와 청년 구직자 간 소규모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복잡한 서류전형 없이 바로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어 청년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이엔드솔루션, 한샘, 에프코코리아, 스토리박스, 에스홀리데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50여 명의 청년구직자들은 현장면접 외에 전문 컨설턴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구직상담 서비스, 미취업시 정부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고용존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았다.
고용존 관계자는 “청년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 실속 있는 채용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