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 테두리도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테두리까지 디스플레이로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특허를 출원(신청)했다.

페이턴틀리모바일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어에 장착한 회전식 다이얼이 보조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특허(공개번호 US20170082982)를 고안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날짜와 시간, 날씨, 현재 재생중인 노래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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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출원한 스마트워치 특허(공개번호 US20170082982) 도면 / 자료: 미국특허청(USPTO)

폰아레나 등은 이 스마트워치에 대해 현재 기술로 볼 때 360도 곡선 디스플레이 구현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실제 프로토타입이 존재할 가능성은 크다고 봤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워치는 360도 회전식 다이얼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번 특허에 등장한 회전식 다이얼 디스플레이는 움직임을 90도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외신은 특허명세서가 이 같은 다이얼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칩과 회로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조 디스플레이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특이하게도 두 부분을 수직으로 겹쳐 쌓는 형태를 띠고 있다. 명세서에 디스플레이 분리 목적은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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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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