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김동성 "십장시 모임, 청담동 중국집서 3인방 만나..통일대박은 이모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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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십장시 모임 장소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이 입수한 녹취파일에서 김동성은 ”잘 가는 청담동의 중국집 유명한 데가 있다.거기 사장이랑 친하다. 십상시 문건 터졌을 때도 숨겨줄 정도로 친하다"고 말했다.

장시호는 옥중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다닌 제 단골 가게다. 제가 이모와 이모부에게도 소개해줬다. 사장 김모씨를 이모부에게 소개해준 적 있는데 이모부가 안봉근, 이재만 등 3인방을 만난 건 사실이었다”며 십상시 모임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통일 대박 아이디어에 대해 “이모 아이디어가 맞다. 그 얘기가 나온 게 원래 통일을 시키고 나서 대통령을 한 번 더하는 게 계획이었다. 이모가 사람을 시켜 38선 근처에 땅을 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