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문 전 대표의 대선캠프(더문캠) 박광온 수석 대변인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모든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을 아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진실의 검증대 앞에 선 박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검찰은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국민들은 검찰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며 "진실 규명이 국민 통합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오전 9시35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