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선체 1m 들어올려 하중 배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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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세월호 인양을 위한 최종 점검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을 끝내고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종점검에서는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는 세월호를 끌어 올릴 해상 장비를 실제로 작동시켜 선체를 바다 밑에서 1m 정도 들어 올린다.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만 선체가 기울지 않고 그대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따라서 선체 무게중심 등을 확인하고, 66개 인양 줄에 걸리는 하중을 배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최종 점검 결과 이상이 없으면 인양은 오는 4월 5일 시작될 전망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